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대우건설이 경기 안산시에서 11번째로 선보인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가 평균 4.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됐다. 이는 안산에서 2012년 분양한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이후 최고 경쟁률이다.
13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에서 49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2403명이 접수해 평균 4.9대 1로 전 타입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16.3대 1을 기록한 84㎡C타입으로 15가구 분양에 245명이 몰렸다.
안산 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29~37층, 7개동 총 990가구 규모로 이 중 540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84㎡A 59가구 △84㎡B 215가구 △84㎡C 17가구 △99㎡A 154가구 △99㎡B 43가구 △115㎡ 52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50만원대로, 중도금 이자 후불제,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오는 2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5~27일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상록구 이동 721번지(지하철 4호선 한대앞역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