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축구 사랑이 식을 줄 모른다.
매킬로이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을 하루 앞둔 12일(현지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휘슬링 스트레이츠 코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친구들과 열흘에 4∼5차례 축구를 한다"며 "앞으로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4일 매킬로이는 축구를 하다 발목을 다쳐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과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불참해 자기 관리를 못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PGA챔피언십 우승자인 매킬로이는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3시 20분 조던 스피스, 잭 존슨(이상 미국)과 함께 경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