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수(이정길 분) 회장의 지시로 강세나는 사람을 시켜 진송아(윤세아 분) 가족들이 세 들어 살고 있는 치킨집을 부수게 한다. 그 치킨집의 주인은 강세나의 이모인 오영자(이경실 분)다. 이에 따라 강세나는 오영자를 미리 백화점으로 불러냈다.
강세나의 사람들은 치킨집을 부수다 구강모를 각목으로 때리고 놀라 치킨집을 나간다. 구인수 회장은 강세나에게 “이 일은 내가 아니라 네가 시킨 것으로 하라”고 지시한다.
이런 가운데 구강모와 구강민은 치킨집 일을 이야기 하다 강세나가 진송아를 싫어하는 이유가 진현아와 관련됐을 것으로 짐작하고 강세나가 진송아를 죽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데 공감대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