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지난 3일 발행에 들어간 ‘광복 70년 기념주화’의 상시 판매를 개시한다.
과거 국내 기념주화는 예약접수 결과에 따라 주문 제작되고 발행량이 정해지는 형태로, 그 동안 예약접수 후에는 구매가 불가능했다.
구매는 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을 통하거나, 전화 주문으로 가능하고, 1인당 구매 수량 제한은 없으며, 배송은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한편 캐나다 등 기념주화 문화가 비교적 활성화된 나라의 경우 고정발행량 방식으로 언제든지 상시 구매가 가능하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상시 판매 수량은 최대발행량 범위 내에서 한정된 수량으로만 판매되므로 전체 발행량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며, 구매방식, 구매기간 등에서 구매의 편의성이 높아져 수집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수집 문화 저변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