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청년고용 노동 개혁에 달려”

2015-08-1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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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서강대 찾아 대학생들과 간담회…"노동개혁 한시도 늦출 수 없어"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12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활성화와 노동개혁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날 서강대를 찾아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동개혁은 노동시장의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노사 상생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시도 늦출 수 없는 과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동계가 노사정 대화에 조속히 참여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12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제활성화와 노동개혁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27일 오전 황 총리가 영등포구 소재 무료급식소(토마스의 집)까지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국무총리실]

이날 간담회에는 10명의 취업준비생들이 참석해 초중고에서도 직업교육과 SW 교육이 필요하고, 인문대생이 취업교육을 받을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줄 것과 공공기관 인턴 확대 등 채용 기회를 확대해 달라는 의견 등을 정부 측에 전달했다. 

고영선 고용부 차관 등 정부측 참석자는 청년 20만 일자리 기회 제공을 위해 상생고용지원제도 및 청년고용 증대세제 등 청년고용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청년 고용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날 MDS테크놀로지 이상헌 대표 등 소프트웨어 산업의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해 소프트웨어 업계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와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황 총리는 간담회 직후 청년취업아카데미의 인문계 특화과정 교육현장을 방문해 방학기간에도 취업 준비중인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인문계 특화과정은 인문계 출신 대학생들의 취업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청년취업아카데미의 장기과정으로 올해 7월부터 새롭게 시작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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