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 사상경찰서는 12일 사학재단의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이사장으로부터 돈을 빼앗은 혐의(협박 등)로 학교 경비원 김모씨(64)를 구속하고 전 행정실장 오모씨(53)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경남 밀양의 한 사립학교에 근무하던 자들로 재단 비리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뒤, 이사장 A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80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올해 5월에는 자신이 교육청에 신청한 학교 비리 감사를 무마해주겠다며 이사장을 협박해 5억 원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관련기사과천시의회, 지정타 마을버스 공영주차장 설치 사업 예정 부지 현장 방문광명도시공사, 고객편의 증진 위한 공영주차장 물청소 #경비원 #사학재단비리 #협박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