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호반건설이 오는 20일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B3블록에서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경북 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들어서는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는 지하 1층, 지상 9층~21층, 22개 동 총 1133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74·84㎡(이하 전용면적 기준)로만 구성된다.
특히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가 들어설 B3블록은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내에서도 교육환경과 생활 편의, 교통 여건까지 삼박자를 갖춘 인기 입지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용지와 고등학교 용지 등이 위치하며, 경북 교육청과 경북 지방 경찰청, 경북도청 등 여러 공공기관 이전도 계획돼 있다. 중심 상업시설과 복합 커뮤니티시설, 종합 의료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라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다.
중앙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 국도 28·34번, 지방도 916·927번 등의 이용이 편리하고, 7개의 도로 확장 및 신설이 예정돼 있어 교통 이용도 쉽다.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위주로 설계했다. 4베이에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소비자 입맛에 따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을 배치했으며, 주방 팬트리(pantry)와 김치 냉장고장, 안방 대형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넉넉하고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 클럽 및 북카페, 헬스장, 실내 골프 연습장,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평면 등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1차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경북지역에서 이미 2차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특히 2차는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내에서 가장 뛰어난 입지에 위치해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690만원대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이달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와 2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3일이며, 계약기간은 8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의 모델하우스는 경북 안동시 송현동 574-1번지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7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