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2015 합창-일본군위안부 평화 나눔 콘서트’에서는 미술과 음악 두 개 부문 총 339편의 응모작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 72편에 대한 최종심사가 진행되며, 시상식 및 기념공연이 함께 이뤄진다.
심사위원들은 "1차 심사결과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다"며 "청소년들이 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예술적으로 잘 승화시켜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공모전 심사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 7인의 심사위원단이 객관적 기준 아래 공모 목적에 맞는 예술적 표현을 평가하며, 미술·음악 두 개 부문별 초·중·고·대학생부로 나눠 대상(1편) 및 최우수상(2편), 우수상(14편), 장려상(16편), 특별상(14편), 입선(25편) 등 총 72편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또는 기념품)을 수여한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국내외 많은 학생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관심을 두고 시간과 열정을 쏟아 작품들을 만들어 주어 고맙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