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정창수 교수, 제24대 관광공사 사장 취임

                   정창수 관광공사 신임 사장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상지대학교는 전 국토해양부 제1차관을 지낸 건설시스템공학과 정창수 교수가 지난 10일 제24대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날 오후 관광공사 강원도 본사에서 이루어진 취임식에서 임명장을 전달받고 3년간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신임 사장은 올해 3월부터 상지대학교 ‘전문경력인사’로 임용돼 지난 1학기동안 상지대 대학원에서 ‘토목정책학 특론’을 강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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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경력인사는 국가기관, 산업체, 연구기관 출신의 고위직 정책관리자 등 사회지도층 전문경력자의 경험과 지식, 축적된 경륜을 지역 대학 및 연구소,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활용토록 지원하여 이를 통해 지역대학의 활성화 및 지역개발의 극대화를 제고하기 위하여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다.

정 사장은 1979년 23회 행정공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해양부 기획조정실장, 국토해양부 제1차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정창수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간의 사업영역과 중복되지 않는, 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겠다"면서  "전문인력 양성과 관광벤처 창업 지원 등을 통해 국민을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