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일 우송대 교수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에 내정

2015-08-0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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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3년 간 대전도시철도공사 경영이사 경험

▲차준일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내정자[사진=대전시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시장 권선택)는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에 차준일(65) 우송대학교 철도경영학과 교수를 내정했다.

충남 예산 출신인 차 내정자는 1969년 충청남도에서 공직을 시작해 중앙의 내무부와 체육청소년부에서 근무하다 1995년 대전시청에 들어와 공보관, 교통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2008년부터 3년 간 대전도시철도공사 경영이사를 거쳐 현재는 우송대학교 철도경영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권선택 시장이 지난 달 언론 브리핑에서 차기 도시철도 사장은 안전문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있고, 공사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어 공직과 대전도시철도공사 경영이사를 거쳐 학계에서 철도분야 연구와 후학을 양성해 온 차 내정자를 적격자로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차 내정자는 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후보자 2명 가운데 최종 내정자로 선정됐다.

차 내정자는 앞으로 신원조회를 거쳐 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의 검증과정을 통과하면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 3년 임기의 도시철도공사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차 내정자는 예산농고 축산학과와 한밭대 경영학과, 한밭대 창업경영대학원 테크노경영학과(석사)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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