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는 내년도 열리는 제25회 충청남도민 생활체육대회를 충남도로부터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 7월 충남도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고,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기회 확대와 전 종목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개최지로 선정됐다.
종목은 2015년 대회와 같은 총 23개 종목으로 검도 등 정식종목 18개와 자전거 등 시범종목 3개, 아직 결정되지 않는 전시종목 2개 종목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시군 간 교류의 장인 ‘충남도민 생활체육대회를 유치하게 돼 뜻 깊다.”며, “지난 2011년도 제63회 충남도민체전을 유치한 저력으로 내년도 생활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열리는 ‘24회 충남도민 생활체육대회’는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당진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우리시 선수단은 모두 19개 종목 45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