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봉선이 사는 썬 레스토랑 옥탑방에 물이 차서 나봉선은 강선우가 지내는 방에서 자게됐다.
강선우는 나봉선이 자는 이불 안에 기어들어갔고 나봉선은 “악”하면서 강선우를 밀어버렸다. 나봉선은 “깜깜한데 갑자기 뭐가 훅 들어와 가지고”라고 말했다.
나봉선은 “셰프가 천천히 오래가자고 해서 마음을 바꾸었어요”라고 말했고 강선우는 “그런 거였어?”라고 말하고 밖에 나가 “언제는 당장 안 하면 죽일 것 같이 들이대더니만”이라고 말했다.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 오 나의 귀신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