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종합 무역사절단 6615만 달러 계약 추진 성과

2015-08-0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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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달 19~25일 중국 다롄, 시안, 선양에 '종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111건의 상담(총 상담액 2억554만 달러)과 25건의 계약 추진(총 추진액 6615만3000달러)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울산시 소재 중소기업인 제이엠기어, 대진상사, 동서하이텍(주), 태광물산(주), ㈜지후, ㈜금성메탈 등 총 6개사가 참여했다.

주요 실적은 시안에서 28건에 1억1505만 달러의 대형 상담이 진행됐고, 이 중 9건(5710만5000달러)의 계약을 추진한다.

특히 중국 자동차완성차업체 토종 브랜드 빅3 중 하나인 BYD 측과의 상담도 이뤄져 울산시의 주력 품종인 자동차부품 수출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선양은 장비 제조, 자동차 산업 위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다. 산업에 필요한 설비와 부품 등의 수요가 높은 동시에 한국의 기술력을 인정해 자동차 부품, 기계 부품, 산업 기계 관련 상담이 많았다. 총 44건 8690만 달러 상담에 16건 904만8000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보였다.

다롄에서는 세차기, 세륜기 등 기계류 분야를 중심으로 39건 355만 달러 상담을 추진했다.

중진공 울산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이 제품의 기술력을 인정 받아 설비·기술 합작화 추진 등의 굵직한 상담도 이뤄진 만큼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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