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CJ대한통운이 세계 최고 수준의 SCM 설루션 업체와 손잡고 통합공급망계획(Supply Chain Planning, 이하 SCP) 설루션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JDA소프트웨어코리아(이하 JDA)와 SCP 설루션 구축 및 컨설팅 역량 강화 관련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국내 최대 종합물류기업으로서 다수의 물류 수행 경험을 통한 다양한 산업군별 전문성, 고도화된 물류 IT시스템 및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원스톱(One-Stop)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DA는 기업의 유통, 제조 및 물류 등 비즈니스 프로세스상의 최적화를 위한 SCM설루션을 구축하는 세계적인 회사로 베스트바이·델·이케아·코카콜라·삼성전자·LG전자·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기업들과 JDA 설루션을 구축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정태영 CJ대한통운 CIO는 “JDA와 교류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양사간 협업을 통해 고부가 가치 솔루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호섭 JDA 코리아 사장은 “JDA가 CJ대한통운과의 새로운 협업을 통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국내의 기업들에게 공급망 운영상에 효율을 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은 MOU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에는 기업이 물류업체에게 물류업무를 아웃소싱하는 형태인 3PL(3자물류)을 넘어 컨설팅 및 물류 IT설루션을 더하여 제공하는 4PL(4자물류)이 물류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