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영진 = 박흥식 감독은 제작기 영상을 통해 영화 ‘인어공주’를 찍을 당시 중국 무협소설 ‘사조영웅전’의 여자 무사를 인상깊게 보고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을 처음 구상했다고 밝혔다.
당시 그 이야기를 전도연에게 처음 전하고, 8년이 지나 이번 영화의 시나리오를 전도연에게 전달한 것이다.
액션에 공을 들인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8월 개봉 예정이다.
줄거리
-칼이 지배하던 시대,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고려를 탐한 검, 유백(이병헌)
대의를 지키는 검, 월소(전도연)
복수를 꿈꾸는 검, 홍이(김고은)
뜻이 달랐던 세 개의 칼이 부딪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