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앤베이비 산후도우미“산후조리 사업의 경쟁력은 고객의 신뢰입니다”

2015-08-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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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간호사를 통해 특화된 개인 맞춤형 산후도우미 서비스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산후조리 서비스는 대한민국에 특화된 비즈니스다. 산후조리원이나 산모도우미를 이용하는 건 한국의 특수한 산후조리 문화에서 기인한다. 세계적으로도 산후조리에 대한 문화는 다양하지만 산후조리원이나 산모도우미 사업은 한국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서동필 웰니스인텔리전스 대표는 “연간 약 18만명의 산모가 산후조리원 및 산후도우미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연간 출산인구가 약 45만명으로 볼 때 약 40%에 불과하다. 그만큼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사람들은 왜 산후조리 서비스를 이용 할까?

“아무래도 최근 산모들은 산후에는 제대로 산후조리를 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고 또한 친정 부모님 등에게 신세 지는것 보다 전문적인 조리를 받기 위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사진=마더앤베이비]

웰니스인텔리전스에서 선보이는 ‘마더앤베이비‘케어는 ‘엄마와 아기의 건강과 회복에 집중 하겠다’는 뜻이다. 비록 2014년 출범한 후발 업체지만 고객만족도 면에서는 단연 선두라고 한다. 또한 산모의 환경에 맞는 ‘쌍둥이, 다둥이 전문케어 프로그램’ 산후조리원과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산후조리원을 내집에 집중케어 프로그램‘ 등은 경쟁업체에는 없는 ’마더앤베이비’ 산후도우미 만의 특화된 서비스다.

서 대표는 “기존의 산후도우미 서비스는 일반적인 인력 소개나 파견 수준의 업무를 수행 하나 반면 ‘마더앤베이비’는 케어매니저, 산후관리사 그리고 전담간호사가 유기적인 업무 조율을 통해 산모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 번 더 조율 한다”고 말했다.

마더앤베이비의 특화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은 뜨겁다. 서비스 런칭 1년 만에 국내외 25개 지사를 오픈하였고 해외지사 1곳이 계약되었다고 한다. 올해 하반기까지 전국 20개 지역지사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하니 성장세가 대단하다.

서 대표는 “아무래도 지금까지는 볼 수 없었던 간호사 중심의 산후관리 서비스가 시장에서 관심을 모았다”라며 특히 “산모와 아기만을 위한 전문 간호사의 방문간호 서비스와 맞춤 산후 바디케어가 인기”라며 웃었다.

마더앤베이비의 임직원의 대부분은 여성이다. 또한 모두 차병원 출신들로 전문성 하나만큼은 최고라고 자부한단다. 특히 경영기획실장으로 8년간 근무했던 서대표는 병원설립, 의료지원 사업, BT·IT 컨버전스 영역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임신출산 건강관리 사업의 미래를 보고 기획 했다고 한다. “시간이 참 빨리 갑니다. 우리 직원들도 마더앤베이비를 시작하면서 시간이 빨리 간다고 합니다. 일이 보람되고 재미있다는 뜻이겠죠. 산모 고객에게 서 감사하다는 말을 들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신이 아닌 이상 고객들을 100% 만족시켜 줄 순 없습니다. 그래서 고객들의 불만에 귀를 기울이고 경청해야 합니다.” 케어매니저는 산모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줘야 한다는 게 서대표의 생각이다. 마더앤베이비는 산후관리업체 중 유일하게 산모에게 맞는 ‘스마트 매칭케어 시스템’을 운영한다. 그에 따라 산모 고객이 자신의 건강상태, 생활환경, 생활습관 등을 입력하면 내게 꼭 맞는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산후조리업체의 생명이자 경쟁력은 고객의 신뢰입니다. 서비스를 판매하는 게 아니라 신뢰를 판다고 할 수 있죠. 작은 시장이라 입소문이 빨라 신뢰를 잃으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없습니다.”

서대표는 앞으로 ‘ICT 플랫폼을 활용한 지능형 통합 임신출산 건강관리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미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플랫폼을 테스트를 하고 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임신과 출산에 필요한 서비스 및 용품 등을 개인의 환경에 맞게 타겟 추천서비스 함과 동시에 전담간호사를 통한 상담 및 케어를 위한 인적서비스 동시에 실시할 수 있다는 것이 플랫폼의 장점이다.

서대표는 “건강관리가 아주 중요한 35세 노령산모의 비중이 20%인 10만명, 그리고 임신성 당뇨, 고혈압 등의 고위험산모의 비율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이들 산모들과 워킹맘 임산부들에게 체계적인 임신출산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 말했다.

그린캔디 캠페인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마더앤베이비]


아울러 마더앤베이비는 대한민국 예비 엄마들의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해 '그린캔디(GREEN CAN:D) 캠페인'을 펼친다. 임산부들을 위한 행복한 D라인 만들기 캠페인이다. 본 캠페인은 “마더앤베이비(www.mothernbaby.co.kr)를 포함한 다양한 업계의 종사자들 및 전문가들과 함께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으며 임신에서 출산 후 관리까지 임신, 출산, 육아에 꼭 필요한 정보를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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