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용유바닷가까지 운행하는 서해바다열차가 임시공휴일인 14일(금)과 주말인 15, 16일을 포함해 3일간의 광복절 연휴 기간 내내 운행하게 되어 수도권 시민들의 영종·용유도 휴가여행이 더욱 편리해 졌다.
지난 3월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 운행하기 시작한 서해바다열차는 주말 외 어린이날(5월5일)과 석가탄신일(5월25일) 등 두 차례 공휴일에 운행한 적이 있지만 임시공휴일 운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시공휴일인 14일 운행되는 서해바다열차는 기존과 같은 시간대에 상·하행 각 10회씩 하루 총 20회 운행되며,8월 한 달 동안 서해바다열차 이용객(용유임시역 하차객 기준)에게 물티슈 및 부채 등을 증정하는 사은 이벤트도 이날 동일하게 진행된다.
한편 서해바다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하는 일반열차가 매 주말 및 공휴일에 바닷가 인근 용유임시역까지 연장 운행되는 것으로, 서해바다열차를 이용할 경우 을왕리, 왕산, 마시란, 선녀바위 등 해변과 무의도, 소무의도 등 섬 여행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용유임시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갯벌체험장인 마시란 해변이 있으며 인근 잠진도 선착장을 통해 무의도/소무의도/실미도 여행을 할 수 있다.
선녀바위/을왕리/왕산 해변은 용유임시역 앞에서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