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구이저수지서 전국카누대회

2015-08-0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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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까지 8개 부문 83개 종목 300여명 참가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제9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전북 완주군 구이저수지에서 열린다.

대한카누연맹과 전라북도카누연맹이 주관하고 완주군과 전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카누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가 7일부터 9일까지 완주 구이저수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완주군]


이번 대회에는 남녀 중·고·대학부와 남녀 일반부 선수 300여명이 참가해 카누, 스프린트 8개 부문, 총 8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특히 수상스포츠 불모지나 다름없는 완주군에서 처음으로 펼쳐지는 전국카누대회는 수상레저 붐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잔잔한 물살을 가르는 카누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통해 구이저수지와 모악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완주군 관계자는 “올해 3월에 해양수산부와 대한카누연맹이 공동으로 추진한 ‘2015년 제9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유치 공모’ 사업에서 완주군이 경쟁도시들을 물리치고 최종 선정됐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완주군이 수상 레저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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