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국자본 투자유치에 총력!

2015-08-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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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중국 예술인 마을 조성과 상해-양양공항 간 직항로 개설 요청

[사진=강원도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의 적극적으로 해외 자본 투자유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31일부터 1일까지 이틀간 외부자본 유입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유치의 일환으로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한중국상공회의소와 중국대사관 관계자 20여명과 신세계·이마트·삼양식품·LS전선 등 국내 유수 기업체와 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강원도의 중국 자본유치를 위한 간담의 시간을 가졌다.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양양공항의 직항로 개설문제와 강원도 여행·관광산업발전을 위한 논의와 평창, 속초 등 도내 곳곳의 매력적인 투자처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한중국상공회의소 회장단은 강원도내 중국 예술인 마을 조성과 상해-양양공항 간 직항로 개설에 관한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시종일간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6월 강원도 명예도지사로 위촉된 추궈홍 주한중국대사가 함께해 남다른 강원도 사랑을 과시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사진=강원도 제공]


맹성규 강원도경제부지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국 자본유치뿐만 아니라 국내 굴지의 기업 관계자들과 경제와 관련된 도정 현안 공유, 소통, 공감의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강원도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투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날 31일, ‘2022년 동계올림픽 베이징 유치 성공'을 축하하는 서한문과 영상메시지를 왕안순 베이징시장에게 보냈다.

최 지사는 "한·중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정치·경제적 발전과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면서, "베이징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대회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세계적으로 동계스포츠 붐을 조성하는데 기여하는 등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강원도와 베이징이 올림픽을 통해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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