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주인공으로 이동욱·정려원 최종 낙점

2015-08-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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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RA, 스토리온 아트스타코리아]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가제, 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주인공으로 배우 이동욱, 정려원이 최종 낙점됐다. 

'풍선껌'은 결핍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빈틈을 품은 채 함께 있으면 조금 더 행복해진다는 어른들의 동화를 담아낸 로맨스 드라마로 라디오 '음악도시' 메인 작가이자 책 '그 남자 그 여자' 저자로 유명한 이미나 작가의 첫 드라마 진출작이다. '나인: 아홉 번의 시간여행'에서 감각적이고 디테일한 연출로 극찬을 받았던 김병수 PD가 감독을 맡고,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을 만든 화앤담픽쳐스가 제작을 맡아 주목 받고 있다.

tvN 측은 "이동욱과 정려원이 '풍선껌' 출연을 최종 확정 지었다. 다수의 작품으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들이기에 어떤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고 밝히며 "따뜻한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의 내용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계절감을 살리기 위해 전략적으로 편성 시점을 변경했다.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동욱은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훈&훈 한방병원' 원장 박리환 역으로 등장한다. 자신을 키워준 어머니와 절친 김행아(정려원)를 아끼는 캐릭터다. 이동욱은 이번 작품을 통해 훈남 매력을 무한 발산할 예정이다. 

정려원은 입사 8년차 라디오PD 김행아 역으로 변신한다. 성격이 털털하지만 어딘가 아픔이 있는 인물로, 박리환(이동욱)과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사이다. 아트,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드러낸 정려원은 MBC '메디컬 탑팀' 이후로 오랜 만에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막돼먹은 영애씨14' 후속으로 오는 10월 26일(월) 밤 11시 첫방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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