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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무거운 마음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일본에 머물었던 신동빈 회장은 3일 오후 2시 30분쯤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신 회장의 귀국은 지난달 27일 신동주 전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과 일본으로 넘어가 경영권 탈환을 시도한 지 일주일 만이다.
신 회장은 머리를 깊이 숙이고 인사를 한 뒤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태를 빨리 해결하고, 국가경제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