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4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수변공간 가치 증대 및 문화 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water가 보유한 수변공간과 물 문화관에 문예위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와 문화 사업을 접목해 공연과 문화, 예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된다.
K-water의 물 문화관은 전국 총 24개소(강 문화관 5개소·댐 문화관 17개소·기타 문화관 2개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전시관과 세미나실, 주민 편의 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K-water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수복합공간인 물 문화관이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하고 문화를 체험하며 생활 속 예술을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면서 "지역 경제 발전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예술인에게는 창작의 터전으로 문화·예술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