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육군 71보병사단이 정부의 경제활성화 노력에 발맞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71사단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을 돕기 위해 매월 2회씩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로 지정·운영, 군 장교와 장병들이 부대 인근 상가에서 점심 식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군인 가족과 외출·외박 장병들이 재래시장과 상가를 이용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특히 군부대가 지정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을 이용, 점심시간에 인근 식당에서 부서별, 부대별로 식사를 하도보니 상호간 화합되는 효과도 얻고 있다고 군부대 측은 설명했다.
위진기 인사참모는 "경제활성화가 중요한 시기에 군도 가능한 방법으로 적극 동참할 필요가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부서원 간 소통도 증진시키는 긍정적 효과가 큰 만큼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