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서부면 남당항을 네 구역별로 나눠 공간별 특화기능을 부여해 해양관광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만든다.
군은 지난달 31일 남당항 해양수산복합센터에서 남당항 다기능어항 기본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고 밝혔다.
기존 방파제에는 위판장, 냉장창고 등 수산 기능을 집약하는 한편 해양수산복합센터의 기능을 유지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한 해양수산복합센터 옆으로 조성된 동쪽 매립지에는 바다전망공원 등의 친수공원 등을 조성해 지역주민,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토록 하였으며, 민자유치를 통한 인공해수욕장 겸 스케이트장·숙박·상업 공간을, 신규 준설되는 방파제에는 요트계류시설, 클럽하우스, 육상보트 적치장 등을 조성해 해양관광, 레저,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군은 수산업 중심 어항에서 관광, 레저,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 도시민들이 찾아오는 해양관광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만들어 어촌발전 및 홍성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한 바다목장과 해상 바다 낚시 공원 조성 등과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산물웰빙체험관, 조류탐사과학관, 인근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위주의 다양한 축제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