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와 안선주(요넥스)가 올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20차 대회인 ‘다이토 겐타쿠 이헤야넷 레이디스’(총상금 8000만엔)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보미는 그러나 1타가 뒤져 연장전에 들어가지 못했다. 일본의 하라 에리나는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했다.
지난주 센추리21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 이어 2주연속 우승을 노리던 안선주는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인데 그치며 이보미와 함께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선수들은 올해 들어 이 대회까지 열린 투어 20개 대회에서 7승(이보미 2승, 신지애 2승, 이지희 전인지 안선주 1승)을 기록중이다. 이보미는 시즌 상금이 1억1500만엔을 넘어서며 이 부문 1위를 질주했다. 안선주의 상금(약 3746만엔) 랭킹은 지난주 12위에서 10위로 올랐다.
투어 통산 22승을 기록중인 전미정(진로재팬)은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12위, '베테랑' 강수연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신지애는 이 대회에 불참했다.
◆JLPGA투어 상금랭킹
※2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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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선수 상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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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보미 1억1509만66
2 테레사 루 6473만3200
3 신지애 5669만7000
6 이지희 4734만5400
10 안선주 3745만8833
19 전미정 2407만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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