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신한금융그룹)이 미국PGA 웹닷컴투어에서 첫 승 기회를 맞았다.
선두 패튼 키지리(미국)와는 2타차다.
2011년 미국 무대에 진출한 강성훈은 정규투어나 2부투어를 막론하고 우승한 적이 없다. 미국PGA투어에서는 3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고 웹닷컴투어에서는 2위를 두 차례 했다. 올시즌에는 웹닷컴투어 13개 대회에 나가 두 차례 ‘톱10’에 들었다. 지난 4월 멕시코챔피언십에서 올린 공동 6위가 최고성적이다.
강성훈은 웹닷컴퉈 시즌 상금(6만9387달러) 랭킹 56위에 올라있다. 더 분발해야 내년 미국PGA투어카드가 주어지는 25위안에 진입할 수 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상금 11만7000달러)할 경우 그는 내년에 미국PGA투어카드를 거의 확보한다.
김시우(CJ오쇼핑)는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7위, 위창수는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9위에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