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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내셔널은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국영기업 시노팜그룹의 자회사 시노팜 이-커머스 LTC, 수출입업체 룽펑(Rongpeng)사와 함께 중국향(向) CBT(Cross Border Trade, 보세구역 직구) 사업 관련 3자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부터 시노팜 이-커머스 LTC의 CEO 켄 황(KEN HUANG), 룽펑 CEO 잭키 초우(JACKY CHOW), 대우상해무역법인 법인장 구경룡 상무 [대우인터내셔널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8/02/20150802112646635989.jpg)
대우인터내셔널은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국영기업 시노팜그룹의 자회사 시노팜 이-커머스 LTC, 수출입업체 룽펑(Rongpeng)사와 함께 중국향(向) CBT(Cross Border Trade, 보세구역 직구) 사업 관련 3자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부터 시노팜 이-커머스 LTC의 CEO 켄 황(KEN HUANG), 룽펑 CEO 잭키 초우(JACKY CHOW), 대우상해무역법인 법인장 구경룡 상무 [대우인터내셔널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대우인터내셔널이 중국 지정 보세구역 직구시장에 국산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2억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일 중국 상하이에서 중국 국영기업 시노팜그룹의 자회사 시노팜 이-커머스 LTC(E-Commerce LTC), 수출입업체 룽펑(Rongpeng)사와 함께 중국향(向) CBT(Cross Border Trade, 보세구역 직구) 사업 관련 3자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은 2억 달러 규모의 이 사업에서 한국산 제품을 독점 공급한다. 국내 생활용품 생산업체로부터 화장품과 식품 등을 구매한 뒤 지정 보세구역에 수출하게 된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CBT 사업은 고성장 비즈니스 모델로 관세 감면 등 각종 세금 혜택과 물류 간소화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중국 내 CBT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 생산업체들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에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은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운영중인 1688.com사이트 내 국내 중소의류 업체 제품 공급을 시작하는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미래 먹거리 사업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