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천안시산림조합(조합장 오종석)이 관내 아파트 관리소장들의 수목관리에 어려운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약용식물, 분재, 아파트 수목관리, 조경수 재배관리 교육과정을 지난 7월 28일 천안시산림조합유통센터 교육장에서 ‘제2회 아파트 수목관리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천안시산림조합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충남도회 천안지부와 협의하여 아파트관리소장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육과정별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28일 아파트 수목관리과정에는 70여 명의 수강생이 몰려 천안시산림조합유통센터 교육장을 가득 채웠다.
수목관리교육에 참여한 천안 불당동 대동다숲 아파트 황덕현 관리소장은 “수목관리를 위하여 교육받을 만한 곳이 없어 애로사항이 많았는데 지역산림조합에서 시행하는 아파트 수목관리교육 프로그램이 아주 좋았다”라고 3시간의 짧은 교육시간에 대해 아쉬워했다.
천안시산림조합 오종석 조합장은 “해마다 아파트 조경 관리자가 조경지식의 부족해 산림조합으로 문의가 많았다. 관내 아파트가 급기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조경관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초빙강사를 초빙 지난해부터 실시해왔다”고 말했다.
오조합장은 끝으로 “천안산림조합에서 창의적인 선진 수목관리방법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파트의 수목관리에 체계적인 조경관리법을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정착해 나아가겠다. 특히 다음연도부터는 현장학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 있도록 천안시와 협의하겠다”고 아파트 수목관리 교육에 대한 장기적인 교육프로그램에 대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