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2분기 영업이익 1637억원…전년동기 대비 5.26% 감소

[삼성SDS]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삼성SDS(대표 전동수)는 30일, 2015년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1조9595억원, 영업이익 1637억원, 당기순이익 12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85%와 5.26%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0.17% 증가했다. 전분기에 비교해서는 매출은 2.3% 늘어났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5%와 34.8%씩 크게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에서는 IT서비스 매출이 1조350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관계사 IT 아웃소싱 및 IT센터 계약 체결 등으로 전 분기 대비해 6.2% 증가한 반면 전년 동기 대비해선 공공·대외금융 시장 영향과 이동통신망 구축 매출 감소로 5.6% 감소했다.

물류 BPO(비즈니스프로세스 아웃소싱) 2분기 매출은 608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물동량 감소로 인해 5.4% 감소한 수치며 월드컵 특수로 물동량이 많아 높은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2분기에 비해서도 3.2%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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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경기 위축 등 어려운 조건에도 불구하고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개선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