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순 고양시 제2부시장 취임

2015-07-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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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의 안전행복 도시 다짐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최봉순 고양시 신임 초대 제2부시장이 다음달 1일 취임한다.

경기고양시의  제2부시장 취임은 지난해 8월 1일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도시, 고양시"출범 1주년을 맞아 민선 6기 시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최 제2부시장은 “지금까지 쌓아온 행정경험, 부드러움과 섬세함,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 중심의 행복도시 고양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며 소감을 밝히고, 이어 “100만 고양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지난 해 발생했던 고양터미널 화재사고가 그간의 공직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한 최 제2부시장은 “당시 시장 권한대행(부시장)으로 사고수습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100만 고양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 깨닫게 되었다”며,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민선6기 인구 100만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모두의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인구 100만 도시 진입 1주년을 맞이해, 지방행정 전문가로서 최봉순 제2부시장의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이 시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축하를 건넸다.

경기 여주 출신인 최 제2부시장은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1급으로 퇴임한 전국 최초의 여성공무원으로, 후배 여성 공직자들의 희망 채널이었다.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고양시 부시장,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등 지방행정의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재임 시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 수립 추진 등 경기 북부 발전의 균형시스템을 구축했다.

고양시 부시장 재임 중에는 고양터미널 화재사고 발생 당시 시장 권한대행으로 관련기관 네트워킹을 잘 컨트롤 해 사고의 조기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제2부시장은 시민안전교통실, 도시주택국, 푸른도시사업소, 상하수도사업소, 환경친화사업소, 차량등록사업소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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