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195억원)보다 574억원(9.3%) 증가한 실적이다.
기업은행(개별기준)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5778억원) 대비 239억원(4.1%) 증가한 60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중소기업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의 꾸준한 증가와 수수료수익 등 비이자이익 증가에 따른 것이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와 동일한 1.91%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로 인해 대출 이자율과 유가증권 수익률이 하락했음에도, 저원가성 예금 확대 등의 노력을 통해 순이자마진을 성공적으로 관리했다"고 자평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8%포인트 개선된 0.46%(기업 0.49%, 가계 0.28%),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6%포인트 개선된 1.35%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효율적 채널구축, 새로운 수익기회 창출을 통해 금융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