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녹십자와 경영권 분쟁 마무리...보유지분 모두 인수

2015-07-30 11:15
  • 글자크기 설정

[사진=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일동제약은 29일 공시를 통해 녹십자가 보유하던 일동제약 지분 29.36%에 대한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녹십자가 보유했던 일동제약 지분 가운데 20%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H&Q코리아의 3호 사모투자펀드(PEF)가 출자한 썬라이즈홀딩스가, 나머지 9.36%는 또 다른 운용사인 인베스트썬이 인수키로 했다.

특히 썬라이즈홀딩스가 인수한 지분은 주주간 계약을 통해 향후 경영진과 의결권을 함께하는 조건으로 장기간 공동 보유하게 됐다.

이에 따라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 측은 사실상 54.49%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일동제약은 영양제 '아로나민'을 포함한 일반의약품(OTC) 매출 증가와 비만치료제 '벨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 등에 힘입어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1% 늘어났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8.6%와 92.5% 상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