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어식백세 수산물에 '민어·전복'

2015-07-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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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는 8월의 어식백세(魚食百歲) 수산물로 민어와 전복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민어는 맛이 담백하고 소화흡수가 빨라 어린이들의 발육촉진과 노인환자들의 기력 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어의 부레는 보약의 재료로 쓰일 만큼 기력 회복에 좋아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좋은 보양식이 되며, 부레의 주성분인 젤라틴은 피부 탄력을 유지에 효과가 크다.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은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글리신·아르기닌 등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특히 전복을 쪄서 말리면 표면에 흰 가루가 생기는데, 이는 타우린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출 뿐 아니라 시력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농수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7월 개국한 공영홈쇼핑(아임쇼핑)에서 다음달 1~2일 양일 간 반건조 민어와 활전복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또한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과 전국 24개 수협바다마트에서도 시중 가격보다 10∼20% 싸게 살 수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수부는 8월의 지역축제행사로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봉화은어축제'를 소개했다.

축제 참가자들은 뗏목타기와 래프팅, 수상줄다리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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