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은 연초에 지원사업자를 선정하여 연도내 사업을 완료하도록 하는 기존 시스템으로는 사업준비 과정이 미흡할 수 있다는 현장의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직매장 설립 직전년도에 미리 지원사업자를 선정하여 생산․소비여건, 입지선정 등 전문기관의 컨설팅과 농가조직화 교육을 추진함으로써 설립 준비단계에서의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선정사업자에게는 1차로 올해 하반기에 사업계획 컨설팅 및 농가교육비 2천만원이 지원되며, 2차 직매장 설치자금과 개장에 따른 홍보비는 내년도에 지원될 계획이다.
2016년도에 직매장 설치를 계획 중인 조직은 8월 25일까지 소재지 관할 aT 지역본부로 신청하기 바라며, 신청서 등 관련 서식은 aT 홈페이지(www.at.or.kr /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aT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한준) 관계자는 “지원체계 개편으로 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전문가의 지도하에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어 직매장이 조기에 정착되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인천관내(인천시, 강화군, 옹진군)에서도 농어민과 소비자를 위한 직매장이 많이 설치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