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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고 글로벌현장학습 심화교육 장면[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주간 남서울대학교에서 45명의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현장학습 심화교육을 31일로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원어민 교사와 파견국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질 파견교사 등이 참여하여 파견국의 언어교육, 대인관계 및 글로벌 에티켓, 나의 진로와 취업전략, 산업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외국에서의 안전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부 공모 사업에 충남교육청이 4년 연속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2억원의 특별교부금과 충남도청으로부터 1억 5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실시되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45명의 학생들은 오는 8월말부터 12주 동안 호주, 미국, 아랍에미레이트, 일본 등에서 해외취업을 하면서 글로벌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현장기업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현지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될 계획이다.
지난 28일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이번 글로벌 현장학습 심화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적인 기술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특성화고 학생들이 세계속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