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총사업비 6억원이 투자되는 ‘ICT융복합 한우 대가축 축사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발과제를 신청한 결과,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ICT를 한우 축사 및 사양 기술에 접목해 한우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나섰다 [자료사진]
군은 가축을 키우는 축산업의 여건상 하루 24시간 농장의 상황을 파악 관리해야 함에도 양축농가의 고령화와 사육규모의 대형화로 농장의 24시간 관리가 사실상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ICT 융복합 한우 대가축 축사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발과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ICT 융복합 한우 대가축 축사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은 우수한 ICT 기술을 한우 축사 및 사양기술에 융복합해 한우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식품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관련기사
특히 한우 사육 농가의 축사 내 온도, 습도, 풍속, 암모니아와 메탄가스 측정 관리하는 환경 모니터링은 물론, 사료 자동 급이기(섭취량 측정)와 개체별 체중 측정관리, 사료 및 음수관, 발정 감지, 축사내부 관찰 전용 영상, 개체 및 우군의 행동 감지 등의 시스템을 농장에 구축하고, 수집된 자료를 중앙 서버에서 통합 관리‧제어하게 된다.완주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농가교육, 지원, 컨설팅 및 유지보수 등 관련 업무를 전북대 한우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추진키로 했다.
협력단은 ICT제품을 활용, 생산성 향상 및 사양관리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데이커를 분석해 농가에 원격 지원하며, 농가의 요청 및 상황에 따라 현장 방문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