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선발대회는 가상의 범죄현장에서 과학수사대원 6개팀 40명이 평소 갈고 닦은 현장감식 실력을 뽑냈다.

▲전북지방경찰청이 개최한 과학수사 달인 선발 대회 장면 [사진제공=전북경찰청]
공정한 평가를 위해 수사경험이 많은 박성구 형사과장 등 6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팀이 채취한 지문, 족적, 혈흔 등 증거물과 감정의뢰서 작성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우수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전북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전북경찰 70주년 폴림픽(경찰업무올림픽:police+ olympic) 대회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선발된 3개 우수팀에게는 전북청장 표창이 주어진다.
홍성삼 전북청장은 "폴림픽 대회를 통해 최신 과학수사기법을 습득, 날로 광역․지능화하는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스마트 경찰이 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