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우는 민석훈(연정훈 분)에 의해 변지숙 살해 누명을 쓰고 경찰에 체포됐다. 변지숙은 이를 알고 심사장(김병옥 분)으로부터 핸드폰을 뺏어 도망치고 숨어 최민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민우는 변지숙의 전화를 받고 변지숙이 살아 있다고 경찰들에게 말했지만 경찰들은 최민우를 계속 연행하려 했다. 최민우는 재빨리 도주해 핸드폰 위치 추적을 통해 변지숙을 찾아 나섰고 결국 변지숙과 최민우는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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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는 변지숙에게 “꼭 가야 합니까? 가면은 우리는 이별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변지숙은 “가야 하는 거 알잖아요? 그리고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어요”라며 자수할 결심을 굽히지 않았다.
최민우가 “우리 다시 만나 행복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변지숙은 “그럼요. 우리 그럴 자격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별의 마지막 키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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