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김병진)은 이르면 8월 중순부터 마(馬)글램핑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그린벨트지역인 렛츠런파크부산경남에 글램핑장을 설치하는 것은 법적 제약상 쉽지는 않았다. 그러나 작년 10월 렛츠런파크 소재지인 부산시 강서구와 강서구민의 그린힐링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마글램핑운영을 통해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합의를 통해 마글램핑 설치 운영이 급물살을 탔다.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공]
새로 개장하는 마글램핑은 사전 예약(http://www.macamp.co.kr)을 통해 20동 규모로 운영되며 성수기와 비수기로 나눠 4인, 1박2일 기준 13만원∼20만원이다. 바비큐와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특히 렛츠런파크부경에서만 느낄수 있는 38만평 규모의 넓은 자연을 내집 앞마당처럼 누빌 수 있다. 새벽에는 오직 경마공원에서만 볼 수 있는 1000마리의 경주마들의 훈련 모습을 바로 앞에서 관람할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하는 승마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순히 탁트인 야외에서 바비큐만을 즐기는 이용객을 위해 바비큐존 운영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측은 글램핑이 활성화 될 경우, 낙후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승마 대중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병진 본부장은 ”숙박시설이 미흡한 강서구일대에 馬글램핑과 함께 인근 레저시설인 수상스포츠스쿨과 골프장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시적 성과가 매울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파크측은 개장시기가 확정 되는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