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판도라TV]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판도라TV가 모바일 개인 방송 시장에 전격 진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국내 동영상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판도라TV는 오는 8월 초 모바일 라이브 방송앱 ‘플럽(Plup)’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플럽의 기존 라이브 방송 플랫폼과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별도의 장비 없이 누구나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방송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연예인과 1인 미디어 유명인은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스마트폰을 들고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방송을 하는 MJ가 될 수 있다.
이미 상표권 등록까지 마친 플럽은 지난 20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바 있는 클라이믹스의 모델, 패션 분야의 셀럽은 물론 1인 미디어 제작자들이 MJ로 참여할 예정이다.
플럽에 대한 소개와 티저 영상은 현재, 플럽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pluplive)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황준동 판도라TV CTO는 “플럽 발표를 통해 판도라TV는 VOD 서비스와 LIVE 서비스를 동시에 서비스 할 수 있는 동영상 플랫폼 기업이 됐다”며 “유튜브는 물론 카카오TV, 네이버 TV캐스트, 아프리카TV와의 경쟁도 자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개편한 판도라TV 앱은 국내최초로 동영상을 세로보기와 페이스북과 같은 자동재생 기능을 추가한 결과, 기존 앱 대비 동영상 스트리밍이 40% 가까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판도라TV 앱은 곧이어 촬영한 영상을 바로 업로드 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