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리수납 프로젝트 전(사진 왼쪽)과 후.[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양평군 자원봉사센터 '달라졌어요' 자원봉사자들이 정리되지 않은 저소득가구의 집안을 정리해 주는 '정리수납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27일 양평읍의 기초수급대상자인 이모(80) 할머니 집을 찾아 정리수납 프로젝트를 펼쳤다.
이모 할머니는 고령으로 손자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건강도 좋지 않아 가사일을 하는것조차도 쉽지 않다. 딱한 사정을 양평군 드림스타트가 전해들었고, 봉사자들에게 의뢰하면서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이모 할머니는 "건강이 좋지 않아 정리정돈할 때 제일 힘들었다"며 "봉사자들이 와서 구석구석 세심하게 정리해 줘 집안이 깨끗해졌다"고 말했다.
양평군자원봉사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인, 다자녀 저소득가정 등 가구를 대상으로 정리수납 프로젝트를 펼칠 계획이다.
이승구 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며 "'달라졌어요' 프로젝트는 매월 한 가정을 방문해 재능나눔을 이어나갈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