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미래 대체식량 곤충관심 갖는다

2015-07-2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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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강의실에서 산업곤충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곤충 사육농가는 물론 곤충에 관심이 있는 농가 20여명이 참석해서 진지하게 진행됐다.

간담회는 미래의 고부가가치 성장으로 부상한 산업곤충 분야에 대해 농가소득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마련했다.

FAO(유엔식량농업기구)는 오는 2050년에 지금보다 배 이상의 식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대체식량으로 곤충을 지목, 곤충산업이 유망산업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진구 박사는 "식용곤충의 사육기술 및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식품원료로 한시적인 인정을 받아 곧 식품공전에 등재될 수 있는 꽃벵이 등 사육기반을 튼튼히 해놓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사육기술의 표준화를 강조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식용곤충 사육농가의 조직화를 위해 개최했다”면서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산업곤충의 육성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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