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 120여명은 메르스로 인한 내수 부진, 일손 부족,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선산군 생곡리 농가를 찾아 잡초 뽑기 작업을 도우며 일손을 보탰다. [LG디스플레이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내수 부진으로 침체에 빠진 사회·경제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 농가 일손 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29일 LG디스플레이는 신입사원 120여명이 지난 28일 구미 사업장 인근의 경상북도 선산군 생곡리 농가를 찾아 고추 따기, 멜론 줄기 묶기, 멜론 박스 접기, 잡초 뽑기 등 농촌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 120여명은 지난 28일 메르스로 인한 내수 부진, 일손 부족,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선산군 생곡리 농가를 찾아 멜론 박스 접기 작업을 도왔다. [LG디스플레이 제공]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의 재정 부담을 분담하자는 취지로 총 4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하고 협력사에 직접 대출해주는 ‘You Dream’ 프로그램을 신설했으며,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38억원 어치를 구입해 직원 및 협력회사에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