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인 1일에는 남원을 배경으로 한 소설 ‘춘향전’, ‘흥부전’, 김시습의 ‘만복사저포기’, 최명희의 ‘혼불’에 대한 강연을 듣고 각 배경지인 광한루원, 아영면 흥부골, 만복사지, 사매면 혼불문학마을을 탐방할 계획이다.

▲남원시립도서관이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행사’가 다음달 1입부터 열린다 [사진제공=남원시]
8일에는 남원 국악에 대한 강연을 듣고 육모정, 운봉읍 국악의 성지, 국악인 송흥록 생가 터를 탐방할 예정이다.
22일에는 만인의총과 한국전쟁 때 공산당 활동을 재조명하기 위해서 지리산 뱀사골을 탐방할 계획이다.
이어 29일에는 남원시립도서관 사서가 행사참여자들과 함께 남원의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열었던 강연과 탐방지에서 느낀 점을 수기로 적어보거나 그림으로 그려 발표하는 등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