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노원구청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공릉동 한천교 계단 입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천교 보도를 이용하는 월계·공릉동 주민들의 편의 제공 차원이다.
그간 한천교를 오르내리는 계단이 높아 노약자·장애인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이 뒤따랐다. 노원구는 지난해 특별교부세 3억원을 교부받아 그해 12월 착공 후 7개월여 만에 공사를 마쳤다.
노원구는 내달 5일 오전 11시 현지에서 개통식을 열 계획이다. 개통식은 공사 현황보고, 내빈 축사, 테이프 컷팅, 엘리베이터 시승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월계동과 공릉동을 잇는 한천교 이용자의 불편이 적은 상황에서 이를 개선코자 했다"며 "비록 작은 시설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주민들의 보행 불편을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