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공공기관·은행 엑티브X 안 되는 윈도우10 “업그레이드 하지마라”

2015-07-2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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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공공기관·은행 엑티브X 안 되는 윈도우10 “업그레이드 하지마라”…엑티브X 안 되는 윈도우10, 전문가들 “업그레이드 당분간 하지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OS인 윈도우10이 29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공개된다.
MS는 이날 00시 01분부터 190개국 소비자를 상대로 윈도우10 업그레이드를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윈도우7, 윈도우8.1, 윈도우폰8.1사용자는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지만 윈도우 7 엔터프라이즈, 윈도우8/8.1 엔터프라이즈, 윈도우RT/RT 8.1 등 일부 버전은 제외된다.

'윈도우10' 업그레이드는 제어판에서 윈도우 업데이트가 사용 가능하도록 설정해야 가능하며 약 3GB의 여유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윈도우10의 새 브라우저 '엣지'는 디지털 필기, 공유 기능 등을 탑재했으며 무료 악성코드 방지기능과 생체 인증 기술을 적용한 윈도 헬로를 통해 보안을 강화했다.

그러나 '엣지'는 공공기관이나 금융 사이트 이용시 요구되는 액티브엑스(X), 공인인증서, 각종 보안 모듈 프로그램 등이 설치되지 않아 설치 시 주의가 요구된다.

조달청 '나라장터', 대법원 인터넷등기소, 부동산 종합증명서 발급 일사편리, 지방세 납부사이트 위텍스, 은행 인터넷뱅킹도 시스템 불안으로 제대로 작동 안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전국의 공공 기관의 33.8%는 여전히 액티브X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들이 윈도우10과 엣지, IE11 브라우저를 정상적으로 지원할 때까지 윈도우10과 엣지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방문하는 사이트의 엣지 브라우저 지원 일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업그레이드를 진행해야 불편을 예방할 수 있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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