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양희은·서경석이 말하는 라디오의 매력 "솔직함과 그대로의 날것"

2015-07-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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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여성시대' DJ 양희은과 서경석이 라디오의 매력에 대해 입을 뗐다.

2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MBC 표준FM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이하 '여성시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양희은은 "어릴 적 라디오를 통해 알게 된 좋은 팝송과 노래가 많다. 미취학 아동이었을 때는 라디오 드라마가 석권했었다. 인기가 어마어마했다"며 "라디오의 매력을 말하자면, 라디오는 솔직하다. TV를 통해 보여지는 시각적인 것에 많은 것을 빼앗기지만 라디오는 진솔한 사연으로 다가와서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한다"고 밝혔다.

서경석 역시 라디오를 미디어 중 가장 '날거 '이라고 표현하며 "시대가 변할 수록 라디오의 위상이 낮아진다고 생각하시지만 라디오는 끝까지 영원할 것이다"라며 "오죽하면 TV프로그램 이름도 '라디오스타'가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40주년을 맞은 '여성시대'는 매일 오전 9시 5분 MBC 표준 FM 95.9MHz(서울/경기)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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