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청.[사진=여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교동 교리교차로와 향교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대로2류3호선, 1공구) 개설공사를 착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사는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 여주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분산을 위해 개설하는 것이다.
시는 우선 총사업비 400억원 중 1공구에 230억원을 투입해 길이 1㎞, 폭 30m의 4차선 도로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 도로에는 자전거도로와 보도가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 시기에 맞춰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역세권 개발지역 접근성과 교통 분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개발 촉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