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중국과 몽골에서 한국으로 시집와 살고 있는 결혼이주여성 3명에게도 시민경찰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 우범지역 순찰, 소외계층 봉사활동 등 다양한 치안협력 활동과 다문화가정 간 상호 소통의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행사 관계자는 전했다.

인천계양서, 결혼이주여성 시민경찰로 다시 태어나[사진제공=인천계양경찰서]
배상훈 경찰서장은 경찰수사 통역요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우리 동네 범죄예방 신고도우미 등 다양한 역할을 당부하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 체제를 기반으로 안정된 지역치안을 확립하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