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운용 미달러 뱅크런 펀드 출시 2개월 수익률 6.85%

2015-07-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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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이 5월 말에 출시한 '이스트스프링 미국 뱅크론 특별자산자투자신탁(미달러)[대출채권]'이 출시 2개월 만에 수익률 6.85%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28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27일 현재 이스트스프링 미국 뱅크론 특별자산 펀드는 출시 약 2개월 만에 수익률 6.85% 및 1개월 4.72%를 기록하는 등 최근 달러화 강세에 따라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뱅크론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담보를 받고 투자등급 미만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는 변동금리 대출채권으로 하이일드 채권보다 상환순위에서 앞서 하이일드 채권에 비해 안정적이다. 주로 3개월 만기 리보금리에 연동, 상대적으로 가격변동폭이 작아 안정적인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지난해 미국 뱅크론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해 약 1700억원의 미국 뱅크론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안전통화로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출구전략 시행을 앞두고 향후 미국 달러화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마케팅 본부장은 "하반기 투자환경 등을 고려할 때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외화표시 상품에 투자해 통화 분산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국 달러화 표시 뱅크론 펀드는 금리인상과 달러화 강세기에 적절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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